안산대학교 유아교육과 문화예술적 감수성 키우는 현장탐방 진행

안산대학교 유아교육과(학과장 김명하)는 2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국립중앙박물관 및 어린이박물관에서 유아문화예술교육의 실제 적용 방식을 체험하고 분석하는 현장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탐방은 교실 안의 이론적 지식을 넘어, 실제 유아 대상 전시 및 체험 환경에서 교수학습 요소를 관찰하고 문화예술적 감수성을 자극하는 교수전략을 직접 경험하는 데 목적을 두고 기획되었다.

참여한 학생들은 어린이박물관의 몰입감 있는 전시와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유아의 발달 특성을 고려한 교육적 환경 구성 방식을 세밀하게 관찰하였고, 국립중앙박물관 본관을 탐방하며 디지털 콘텐츠, 실감형 전시, 전통문화 교육 요소가 어떻게 조화롭게 융합되어 있는지를 경험함으로써, 유아문화예술교육이 추구하는 통합적 접근의 방향성을 체득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에 참여한 한 학생은 “책으로만 배웠던 ‘환경이 교사다’라는 말의 의미를 몸으로 느낄 수 있었다”며 “단순한 견학이 아니라 교사로서 내가 어떤 환경을 만들고 싶고, 어떤 감각을 아이들과 나누고 싶은지에 대해 상상하게 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탐방은 유아문화예술교육의 실천 가능성을 모색하고, 향후 예비 교사로서 창의적인 교육 상상력과 현장 전문성을 키우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다.

안산대학교 유아교육과는 앞으로도 교육 현장과 연계된 다양한 실천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현장 이해력과 교육적 감수성을 더욱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